[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브로드밴드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이용자보호 평가에서 초고속 인터넷분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5개로 구분된 등급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데 이어, 최우수 등급 기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방통위의 ‘2020년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에서 950점 이상을 획득해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외에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도 ‘매우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에서도 SK브로드밴드가 최고점을 받아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딜라이브, LG헬로비전, 현대HCN이 초고속인터넷분야 ‘우수(900~950점)’을 받았다. CMB는 ‘양호(850~900점)’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SK브로드밴드의 ‘사이버 안심 보안서비스’가 서비스 우수 사례로 꼽혔다. SK브로드밴드는 보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PC·사물인터넷(IoT) 서비스에서 실질적 위협을 사전 차단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였다고 방통위 측은 평가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기간통신, 부가통신 5개 서비스 분야 총 28개사(중복 제외 시 21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이용자 보호업무 관리체계의 적합성 ▷이용자 보호업무 관련 법규 준수 실적 ▷이용자 피해예방 활동 실적 ▷이용자 의견이나 불만처리 실적 ▷그 밖에 이용자 보호 업무에 관한 사항(5개 분야)에 대해 서면·현장(화상)평가를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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